새로운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꿈을 가진 충량(Yu Zhongliang: 장국영 분)은 그의 누이 슈이(Yu Xiuyi / Zhongliang's Sister: Saifei He 분)가 있는 팡가에서 살게 된다. 그러나 아편 중독자인 매형 젠다(Pang Zhengda: Yemang Zhou 분)는 그에게 아편 시중을 들게 할 뿐만 아니라 슈이와 성적 관계를 맺게 하려 한다. 아편에 취한 슈이 또한 충량을 유혹하고 남몰래 누나를 흠모해왔던 충량은 죄책감에 시달린 끝에 젠다의 아편에 비상을 넣어 식물인간이 되게 한 후 팡가를 떠난다. 북경행 열차에 몸을 실은 충량은 옆 차에서 폭력배의 보스를 만나 상해에 내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