줄거리
미국인 공산주의자이며 저널리스트이자 행동가인 존 리드(John Reed: 워렌 비티 분)는 브리안(Louise Bryant: 다이안 키튼 분)과 열애를 나누고 공산주의자의 실체를 파악코자 러시아로 간다. 작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브리안은 한때 극작가인 유진 오닐(Eugene O'Neill: 잭 니콜슨 분)과의 불륜 관계를 청산하고, 존 리드를 사랑하며 끝내 러시아로 향한다. 혁명의 혼란 속에, 모든 가치관은 무너지고, 세계를 다니며 연설하는 존 리드는 크레믈린의 한병원에서 숨을 거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