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쿠로키 히토미의 감독데뷔작. 변호사이며 예의범절이 깍듯한 데츠코는 직업도 삶도 불만이다. 어느 날 사촌인 나츠코가 깨진 혼사로 인한 재정적 보상을 받으려고 그녀의 회사를 찾아온다. 여러 해 만에 다시 만난 사촌들이지만, 결국 데츠코는 교활한 나츠코에게 한껏 휘둘리게 된다. [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