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리조나의 한 식당, 떠돌아다니며 칼을 파는 방문 판매원은 그곳에서 연료 트럭을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고 십자말풀이를 하고 있다.
얼마 후 그곳에 도착한 남자들, 바로 범행을 막 저지르고 온 은행 강도들이 수상하다고 눈치채지만 연료가 도착할 때까지는 평화를 지켜야 한다.
주유소 직원, 목장 주인, 부보안관 등 지역 주민들이 하나둘씩 그곳에 모이면서 긴장이 고조되고, 칼 판매원은 운명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.
긴박한 대치 상황 속 펼쳐지는 서부극과 범죄 스릴러 요소가 어우러진 작품.
(2024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)